[특징주] 종근당, 4분기 어닝 쇼크 여파로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근당이 지난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낸 여파로 9일 주식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3.85%)내린 5만5000원을 나타냈다.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지난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 종근당의 별도 매출은 1412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나타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3.5%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45.2%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프겐 대상 비만치료제 기술수출료 72억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가 올라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임직원 증가로 급여 및 복리후생비 상승, 펜잘 라디오 광고에 따른 선전비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과 관련해서도 기존 대비 매출은 3.4% 상향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3.85%)내린 5만5000원을 나타냈다.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지난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 종근당의 별도 매출은 1412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나타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3.5%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45.2%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프겐 대상 비만치료제 기술수출료 72억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가 올라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임직원 증가로 급여 및 복리후생비 상승, 펜잘 라디오 광고에 따른 선전비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과 관련해서도 기존 대비 매출은 3.4% 상향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