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중국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85%) 오른 6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6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중국 사업의 가치가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황성진 연구원은 "중국 영화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 올해 전국 박스오피스는 37.0% 증가한 5조2000억 원 수준, 관객은 35.9% 증가한 8억3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CGV의 시장점유율(MS)은 2.0%로 직전년 대비 0.3%포인트 늘어나, 전체 10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