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강세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2.53%)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에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지만 이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3월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황유식 연구원은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3월부터 석유화학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제유가의 추가 급락 가능성이 낮고 분기말 재고평가 손실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