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50분 동안 감속운행…출근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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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선로를 달리던 전차가 이상 신호를 감지해 멈춰 섰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안전을 위해 무인으로 운행하는 전차를 한때 50여분 동안 서행 운행했다. 이 때문에 운행 시간이 평소의 두 배가량 걸리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해당 전차를 제외하곤 정상운행을 재개했으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전철 관계자는 "차량의 신호가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인식했으나 장애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상 신호를 감지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달 19일에도 열차 감지 센서에 이상이 생겨 저녁시간대 1시간 40분이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2012년 7월 개통 이후 멈춤과 사고가 잦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의정부경전철 측은 안전을 위해 무인으로 운행하는 전차를 한때 50여분 동안 서행 운행했다. 이 때문에 운행 시간이 평소의 두 배가량 걸리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해당 전차를 제외하곤 정상운행을 재개했으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전철 관계자는 "차량의 신호가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인식했으나 장애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상 신호를 감지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달 19일에도 열차 감지 센서에 이상이 생겨 저녁시간대 1시간 40분이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2012년 7월 개통 이후 멈춤과 사고가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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