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3년 동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이뤄내 튼튼한 경제를 국민께 돌려 드리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년취업률 제고와 관련,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이야말로 저출산 문제 해결의 첫 단추라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선순환 하면서,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만드는 '킹핀(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해 맞춰야 하는 5번 핀을 지칭)'에 해당되는 핵심과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월은 졸업과 취업 시즌이라 할 수 있는데 직장을 못 구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청년과 부모님을 생각하면 정말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M&A(인수합병) 활성화와 관련, 조신 미래전략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에게 "같이 연구하셔서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M&A까지 활성화되면 거기가 기회의 장소가 되고 (인재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

그러면 지역경제도 살고 우리나라 전체가 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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