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사진\ Mnet 방송화면 캡쳐
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사진\ Mnet 방송화면 캡쳐
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

팝가수 샘 스미스(23)가 그래미 어워드 4관왕에 오른 그의 가운데 수상소감이 화제다.

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 데뷔한 샘 스미스는 '최고 신인상'(Best New Artist)을 비롯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보컬 앨범'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샘 스미스는 수상 소감에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먼저 정말 감사 드린다" 며 이어 "음반사 관계자 분과 부모님께도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지난해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여서 이 음반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샘 스미스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지난해 첫 정규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가 UK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그래미 어워드 이전에도 BBC선정 2014년 올해의 사운드, ‘브릿 어워드’ 비평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그래미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57년 제정되어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한 이래 매년 봄에 열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 동성애자 였었구나", "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 4관왕이나 하다니", "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 샘 스미스 노래 한번 들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