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4분기 '어닝 쇼크'…목표가·투자의견 하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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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이 지난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 종근당의 별도 매출은 1412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나타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3.5%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45.2%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프겐 대상 비만치료제 기술수출료 72억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가 올라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임직원 증가로 급여 및 복리후생비 상승, 펜잘 라디오 광고에 따른 선전비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과 관련해서도 기존 대비 매출은 3.4% 상향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하향 조정했다.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소실했다는 판단.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3.6배, 목표주가는 PER 15.5배"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 종근당의 별도 매출은 1412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나타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3.5%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45.2%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프겐 대상 비만치료제 기술수출료 72억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가 올라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임직원 증가로 급여 및 복리후생비 상승, 펜잘 라디오 광고에 따른 선전비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과 관련해서도 기존 대비 매출은 3.4% 상향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하향 조정했다.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소실했다는 판단.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3.6배, 목표주가는 PER 15.5배"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