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체질 개선 시간 필요…투자의견↓"-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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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체질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성빈 연구원은 "간편 결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며 이커머스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며 "올해 총 1500억원의 간편 결제 관련 마케팅 비용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당시 마케팅 비용이 대부분 올해 반영돼 재무 실적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회사 측이 설명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게임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첫 분기 매출 감소로 다소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디즈니 츠무츠무가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신작들을 통해 다시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장기적이고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간편 결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성에 대해서는 이견은 없지만 다음카카오, 네이버, 알리바바 등 이미 국내외 굴지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단 현재 주가 주가수익비율(PBR) 1배 수준으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성빈 연구원은 "간편 결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며 이커머스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며 "올해 총 1500억원의 간편 결제 관련 마케팅 비용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당시 마케팅 비용이 대부분 올해 반영돼 재무 실적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회사 측이 설명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게임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첫 분기 매출 감소로 다소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디즈니 츠무츠무가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신작들을 통해 다시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장기적이고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간편 결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성에 대해서는 이견은 없지만 다음카카오, 네이버, 알리바바 등 이미 국내외 굴지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단 현재 주가 주가수익비율(PBR) 1배 수준으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