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서 고백한 소진의 서른즈음에…그래도 30대 女가수 막내
소진, '런닝맨'서 나이 고백

걸스데이의 멤버 소진이 뜻하지 않게 동안 미모를 자랑하게 됐다.

소진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걸스데이 노래 '달링' 안무를 선보이며 단번에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소진을 예능에서 처음 본다"며 "진짜 미인"이라고 추켜세웠다. 다른 출연진 역시 "저렇게 예쁘고 활발한 친구가 있었는지 몰랐다", "걸스데이에서 제일 예쁘다", "이렇게까지 예쁜 줄 몰랐다"는 등의 감탄을 쏟아냈다.

소진이 쑥스러워 하자 유재석은 "이번 주제를 듣고 꼭 올 것 같다고 생각한 멤버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소진은 "려욱 선배님"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려욱은 "소진이 나보다 누나"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29살인 려욱보다 누나라는 말에 소진의 나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소진은 결국 "올해 30살"이라며 입을 열었다.

아이돌 치고는 적지 않은 나이. 사실 소진의 아킬레스건이었다.

하지만 '런닝맨' 출연진은 "정말 동안이다", "23살처럼 보인다"라며 소진의 나이가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소진, 서른 살이라고 안 믿겨", "소진, '런닝맨'에서 드디어 매력 발산하네", "소진, 얼른 시집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