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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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정윤

배우 최정윤이 며느리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설맞이 며느리’ 특집으로 배우 최정윤과 SES 출신 슈, 박은경 SBS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재계서열 44위의 그룹 아들과 결혼한 최정윤에 “재벌가 며느리들은 어떻게 시집살이를 하는지 궁금하다. 정말 막 영어로 대화하고 같이 밥도 안 먹고 그러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정윤은 “저는 영어를 못한다”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정윤은 “시댁에 제사가 많은 편이다. 1년에 10번 정도로 한 달에 한 번 꼴로 있다”며 “제 위로 형님들이 다섯 분 정도 있는데 다들 음식 하나씩 준비한다. 나는 불고기나 잡채, 동파육을 해봤다”고 말했다.

드라마 촬영과 겹칠 때에는 최정윤은 “제사 한 달 전부터 미리 촬영팀에 이야기를 해놓는다. 하루 촬영에 빠졌다”고 전했다.

최정윤은 “감독님이 양해를 해주셨다.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내가 소박 맞았으면 좋겠어? 나 늦게 결혼했는데 좀 봐달라’며 사정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최정윤 며느리 생활 대박", "힐링캠프 최정윤 고충 없을 줄 알았는데", "힐링캠프 최정윤 재벌가 며느리 생활 의외네", "힐링캠프 최정윤 부티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