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1달러 넘게 오르며 55달러선에 거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지난 거래일보다 1.14달러 오른 배럴당 55.37달러에 거래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해 올해 1월14일 42달러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4달러선 부근에서 소폭으로 움직이다 지난달 30일 상승세로 전환하더니 50달러대에서 급등락했다.

국내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올라 ℓ당 1412.8원이 됐다.

전국 주우소의 휘발유 최저가는 지난 6일 오전까지 ℓ당 1245원이었지만, 현재는 1274원까지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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