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그리스, 유로존 떠나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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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결국은 유로존을 떠나야 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현지시간 9일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 의장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는 결국 유로존에서 밀려나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그리스의 새로운 좌파정권이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나온 것입니다.
2400억유로에 달하는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오는 28일 만기를 맞습니다.
그리스펀 "현재 그리스의 선택권은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받던가 아니면 디폴트에 빠지고 유로존을 떠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재 선택권을 쥐고 있는 것은 그리스가 아닌 유로존 국가들"이라면서도 "그리스가 채권단을 자주 실망시켰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스에 추가 지원을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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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펀 "현재 그리스의 선택권은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받던가 아니면 디폴트에 빠지고 유로존을 떠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재 선택권을 쥐고 있는 것은 그리스가 아닌 유로존 국가들"이라면서도 "그리스가 채권단을 자주 실망시켰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스에 추가 지원을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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