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지난해 실적 부진 여파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6700원(4.15%) 내린 38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6% 증가한 144억원, 영업이익은 55.9%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102억원)의 반토막 수준에 불과해 충격을 안겼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계약선수금 보수적 안분 인식에 따라 실적이 부진 했다"며 "올해 실적 개선폭도 지난해 대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