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물러나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72)의 후임으로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65)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11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 부사장을 새 사내이사 후보로 단일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다음달 말 주주총회를 거친 뒤 이사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새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유일 사장은 2년간 부회장직을 맡아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