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전망에도 미 국채에 투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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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위원 "6월 금리인상 적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를 향한 각국 중앙은행의 투자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 재무부의 3년 만기 미 국채 240억달러어치 입찰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절반 가까운 48.9%를 쓸어갔다. 다음달 대규모 양적 완화를 앞두고 유럽의 국채 물량이 자취를 감추자 유럽 각국 중앙은행이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미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절차에 들어가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에 점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도 “기준금리 인상의 적기는 6월”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1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 재무부의 3년 만기 미 국채 240억달러어치 입찰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절반 가까운 48.9%를 쓸어갔다. 다음달 대규모 양적 완화를 앞두고 유럽의 국채 물량이 자취를 감추자 유럽 각국 중앙은행이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미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절차에 들어가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에 점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도 “기준금리 인상의 적기는 6월”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