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5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9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 슬라브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일부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완전 매몰되고 7명이 일부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50분 현재 매몰자 중 5명을 구조해 중앙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작경희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4명은 현재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