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성이 구혜선과 ‘여여케미’로 매력을 발산한다.



정혜성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친구로 나오는 구혜선과 호흡이 좋다. 극에서 유리타의 푸념을 다 들어주는 친구로 나온다. 나와 구혜선 선배의 ‘여여케미’가 발산되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정혜성은 ‘블러드’에서 주인공 유리타(구혜선)의 유일한 단짝 친구인 최수은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정혜성은 전작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최우식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화제의 인물로 이날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아슬아슬한 의상을 입고 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이 각각 섹시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의사 유리타 역으로 출연한다. 지진희는 겉으로는 자상해보이지만 내면에는 잔인하고 악한 본성을 지닌 태민 암병원 병원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조재윤, 진경, 손수현,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정혜성은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 2014년 SBS ‘기분 좋은 날’, MBC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블러드’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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