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타협 기대감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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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2% 떨어진 6829.12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85% 상승한 1만753.8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6% 뛴 4695.65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장 초반 0.9%까지 상승했다가 되밀려 0.6% 오른 372.77로 마쳤다.
그리스 재무장관이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화 사용 재무장관 회의에서 협상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밝히면서 그리스의 불안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상승 분위기가 퍼졌다.
일단 그리스와 독일의 움직임이 증시의 단기 동향을 좌우하지만,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급에 최종 합의가 나오기까지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스위스 한 자산분석가는 장분위기를 전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순탄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아테네 증시의 ASE 지수는 8%가량 뛰어 유럽 18개 증시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특히 유로뱅크, 피레우스 은행, 그리스국립은행 등 그리스 은행 업종은 15% 가까이 폭등 장세를 보였다.
또 동유럽 2위 은행인 라이파이센 은행은 부실 자산 매각을 발표하며 7.1% 상승했고, 스위스의 UBS 금융그룹도 스위스 프랑 환율이 진정세를 보인 덕분에 3.4% 올랐다.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셸린은 작년수익이 기대에 못 미친 탓에 2.9% 후퇴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2% 떨어진 6829.12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85% 상승한 1만753.8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6% 뛴 4695.65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장 초반 0.9%까지 상승했다가 되밀려 0.6% 오른 372.77로 마쳤다.
그리스 재무장관이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화 사용 재무장관 회의에서 협상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밝히면서 그리스의 불안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상승 분위기가 퍼졌다.
일단 그리스와 독일의 움직임이 증시의 단기 동향을 좌우하지만,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급에 최종 합의가 나오기까지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스위스 한 자산분석가는 장분위기를 전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순탄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아테네 증시의 ASE 지수는 8%가량 뛰어 유럽 18개 증시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특히 유로뱅크, 피레우스 은행, 그리스국립은행 등 그리스 은행 업종은 15% 가까이 폭등 장세를 보였다.
또 동유럽 2위 은행인 라이파이센 은행은 부실 자산 매각을 발표하며 7.1% 상승했고, 스위스의 UBS 금융그룹도 스위스 프랑 환율이 진정세를 보인 덕분에 3.4% 올랐다.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셸린은 작년수익이 기대에 못 미친 탓에 2.9%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