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 간편결제 진출…인터넷·PG업체 영향 제한적"-이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신세계와 롯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시하더라도 NAVER 등 인터넷 업체나 KG이니시스 등 지급결제 업체들의 영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자체 온라인과 모바일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정도라면 이는 인터넷 업체나 지급결제 업체들에 부정적 뉴스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계열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에서 간편결제 서비스가 출시되면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이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까지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외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 그리고 오프라인 상점들과 가맹계약을 맺어 지급 수수료를 수취하는 독자사업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자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과 오프라인 상점 등의 결제서비스에 대해 외부 PG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솔루션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사업을 영위하겠다고 나서면 간편결제 관련주들에게는 경쟁심화 관점에서 부정적 뉴스가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대형 유통사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이 시장의 개화를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자체 온라인과 모바일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정도라면 이는 인터넷 업체나 지급결제 업체들에 부정적 뉴스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계열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에서 간편결제 서비스가 출시되면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이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까지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외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 그리고 오프라인 상점들과 가맹계약을 맺어 지급 수수료를 수취하는 독자사업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자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과 오프라인 상점 등의 결제서비스에 대해 외부 PG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솔루션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사업을 영위하겠다고 나서면 간편결제 관련주들에게는 경쟁심화 관점에서 부정적 뉴스가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대형 유통사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이 시장의 개화를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