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돌파의 현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 활성화·강소기업 육성…포스코, 산·학·연·관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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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돌파의 현장! - 포스코
![지난해 11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왼쪽부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이 의약품 벤처기업인 화이바이오메드의 시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2/AA.9587974.1.jpg)
![[한계 돌파의 현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 활성화·강소기업 육성…포스코, 산·학·연·관 생태계 만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2/AA.9590378.1.jpg)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IT 기반 차세대 의료 영상장치 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병석 국회의원,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용민 포스텍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502/AA.9587984.1.jpg)
포스코는 상반기 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은 에너지, 소재, 환경 분야의 신기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허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사업과 연계해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아이디어 컨설팅을 비롯해 세무, 법률자문, R&D 지원, 기획, 마케팅 자문, 외부 투자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중소기업청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개발 제품은 포스코가 일정기간 구매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계 돌파의 현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 활성화·강소기업 육성…포스코, 산·학·연·관 생태계 만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2/AA.9591733.1.jpg)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창조경제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대기업을 대표해 벤처기업협회 소속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기술창업 지원 △기술협력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공동 글로벌 마케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쌓아온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전수하겠다는 목표다. 권오준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에 발맞춰 벤처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입주 기업 제품과 사업 완성도를 높이면 투자 유치 가능성이 올라가고 결국 신규 고용 창출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도를 운영해왔다. 1300여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약 350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에 186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