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낮은 기온 때문에 체력 관리에 실패하거나 몸의 밸런스를 해쳐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져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는 환경에 놓이기 때문이다. 특히 흡연자들은 가래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이나 환절기 흡연은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켜 가래가 많이 생기며 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베스트 메디컬] 가래 기침엔 '뮤코펙트'…세계판매 1위
흡연으로 가래 많아지면 초기 관리 중요

추운 날씨에 가래 기침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래는 원래 기관지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세균이나 미세먼지, 매연 등과 같은 불순물을 기도에서 잡아내 배출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하루 100mL 정도 생겨 호흡기 정화 작용을 위한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 기전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미세먼지, 과도한 흡연 등으로 인해 가래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우리 몸은 가래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을 하게 된다. 특히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더 많은 가래가 분비돼 기침이 심해질 수 있다. 가래를 동반한 기침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가래 기침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또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는 담배를 삼가는 것도 가래 기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겨울철 가래 기침 상비약, 세계 판매 1위

가래 기침으로 불편을 겪거나 생활습관 변화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면 가래 배출을 도와 기침을 완화시키는 가래 기침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뮤코팩트’(성분명 암브록솔염산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가래 기침 치료제다. 뮤코펙트는 기침의 원인이 되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관지의 섬모 운동을 촉진시켜 묽어진 가래를 효과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한다. 또 기관지 보호 작용을 통해 세균 등 병원균의 침투를 막아 기관지 감염을 예방하고 새로운 가래가 생기는 것도 막아준다.

특히 뮤코펙트는 만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가래 기침의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뮤코펙트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6개월 후 만성 기관지염의 악화 예방 효과가 3배 이상(암브록솔 복용군 45.5% 대 위약군 14.4%) 높았다. 더불어 우수한 내약성과 순응도를 보이며 만성 기관지염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라는 것을 입증했다.

뮤코펙트는 지난 40년간 약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0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세계 판매 1위 가래 기침 치료제다.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도 복용할 수 있다. 뮤코펙트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정제와 시럽이 판매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