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1800원(2.01%) 오른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퇴직급여 감소분을 제외하면 660억원으로, 당초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올해 실적 추정치가 바뀔 요인은 찾기 어렵지만, 전날 한국전력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설비보강 예산 증액을 확인한 것은 큰 소득"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의 설비보강 예산은 한전KPS의 매출 증가요인으로, 올해 국내정비 매출의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2168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