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출신 학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임태경이 졸업한 스위스 롤레의 명문 사립학교 '르 로제'가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학교로 소개됐다.
'르 로제'는 1880년대 설립된 이래 세계 각국의 왕가 자손들이 거쳐 가 '왕들의 학교'로 불린다. 학교의 1년 학비는 14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어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전 세계 학생들이 몰리는 만큼 한 국가 당 학생 비율을 10%로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벨기에의 왕 알베르 2세, 이집트의 왕 푸아드 2세, 모나코의 왕자 레이니어 3세가 본 학교를 졸업했다.
앞서 임태경은 한 방송에서 "기숙사 옆 방에 살던 학생이 비틀즈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이었다"며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밝혔던 바 있다.
임태경 르 로제 학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태경, 스펙 대단하네", "임태경, 1년 학비가 1억?", "임태경 졸업한 르 로제, 어느 정도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