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 보험보상액이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11일 오전 9시45분께 발생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73명(중상 5명, 경상68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는 첫 추돌 이후 검은색 승용차가 1차로로 튕겨가면서 서울택시를 들이받았고, 이 서울택시가 앞에 가던 경기택시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수십 대가 뒤엉킨 구간도 있어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을 구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과거 비슷한 사고를 토대로 총 보험보상액이 4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 관계자는 "100중 추돌사고처럼 복잡한 현장에서는 자기 책임이 없다는 걸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억울하게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끔찍한 사고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다친 사람들 빨리 쾌차하길"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억울한 사람 없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