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D 메이어 지음 / 김현정 옮김 / 추수밭 / 368쪽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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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탁월한 지능의 발견은 25년 전 감성지수(EQ) 열풍을 일으켰던 감성지능의 창안자가 성격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탁월한 지능임을 밝힌 책이다. 성격도 지능지수(IQ)나 EQ처럼 측정 가능한 지능임을 체계적으로 증명하고, 여러 가지 단서를 통해 상대방의 성격을 간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격지능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대를 어떻게 대할지, 상대가 어떻게 대응할지 쉽게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성격지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교육을 통해 발달시킬 수도 있다. 성격지능을 높이려면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자신에 대한 비판을 너그럽게 수용하며,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