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 문화재단은 12일 제6회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2009년 12월 설립된 KPX문화재단은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고교생자녀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 30명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하우 KPX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건의 배후로 고발당한 전광훈 목사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전 목사는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된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우리가 공덕동(서울서부지법 앞)에 갔는데 나는 연설을 하고, 오후 8시에 다 해산했다"며 "구속영장이 떨어진 것은 새벽 3시로, 애들이 거기 남아있다가 진압됐는데 우리 단체가 아니다. 우리하고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서울경찰청에서 내 수사팀을 만들었다고 하고 심지어 어떤 언론은 나를 체포한다 그런다"며 "내가 체포당할만한 죄를 지었느냐. 나는 '국민저항권'밖에 말한 게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1000만명이 모이는 게 국민저항권의 완성"이라고 주장하며 "광화문에 1000만명이 모이면 서울구치소 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가시오' 하며 떠밀어 내쫓을 것"이라고 말했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19일 오전 3시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 안팎에서 집단 불법행위를 벌였고, 현재까지 63명이 구속됐다.특히 폭력 난동 사태 당시 판사실 문을 부수고 침입한 40대 남성 이모씨가 전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이력이 알려지면서 전 목사 배후설이 불거졌다. 이씨는 본인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보수 성향 정치 콘텐츠와 전 목사 지지 콘텐츠 등을 게시해 왔다.이씨 구속 사실이 알려진 후 사랑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N수생이 20만명 안팎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수생 규모가 20만명을 돌파할 경우 2001학년도(26만9059명) 이후 처음이다. 2일 종로학원이 역대 N수생 응시자 수와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수능 N수생은 최대 20만2762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5학년도 N수생(18만1893명)보다 11.5% 늘어난 규모다. N수생이 20만명을 넘긴 사례는 1994학년도부터 2001학년도까지 총 8번 있었다. N수생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96학년도(31만3828명)다. 최근 5년간 N수생 규모는 2021학년도 14만6761명, 2022학년도 14만9111명, 2023학년도 15만7791명, 2024학년도 17만7942명, 2025학년도 18만1893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취업난 등의 여파로 상위권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N수생 비중은 2001학년도 수능 이후 줄곧 20%대를 유지해 오다 2020학년도(28.2%)부터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3학년도(31.1%)에 22년만에 30%대를 돌파한 후 지난해까지 3개년 연속으로 30%대를 유지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N수생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의대 증원 결정으로 2025학년도 수능에도 역대급 N수생이 몰렸다”며 “이번에도 의대 모집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