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은 13일 공시를 통해 북경모비스중차기차영부건유한공사 지분 60%와 경영권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경모비스중차기차는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현대모비스(지분 60%)와 중국화공장비총공사(40%)의 합작법인이다.

중국화공장비총공사는 중국국영기업인 중국화공집단공사의 주요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북경모비스중차기차의 2013년 매출액은 약 2400억원. 지분양수도를 위한 매매대금 결정과 지급시기 등은 현대모비스와 상호 합의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