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진출한 게임사…게임업종 주식매입자금 전략은?

국내 주요 게임사 대부분의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적게는 20%, 많게는 700% 이상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경우 오히려 해외 게임사들의 공략 대상이 되고 있어 이를 위한 대비책도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국내 게임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성장한 것은 중국 게임시장 확대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 지난 2013년 1조2000억원 수준이었던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2014년 5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게임업체의 중국 진출이 활발한 만큼 해외 게임사의 국내 진출도 최근 잇따르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국내 게임사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 킹이 '캔디크러시사가'로, 수퍼셀이 '클래시오브클랜(CoC)'으로 각각 국내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CoC는 지난해 6월부터 200억원 이상의 마케팅비를 뿌려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매출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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