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카카오토픽에 초간단 콘텐츠 '앱툰' 신설
다음카카오는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토픽에 '앱툰' 코너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앱툰이란 일상적 소재를 1컷에서 최대 16컷의 간단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낸 모바일 콘텐츠다. 콘텐츠 소비 시간이 짧은 스마트폰 환경에 알맞게 1분 안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간결하게 구성했다. 구성은 간단한 반면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사진 등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포맷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카카오토픽은 신인 작가 14명의 앱툰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창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소재와 형식도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iOS 버전에서는 작품만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3월 중 작가홈, 추천버튼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앱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적 소재를 통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툰과 같은 실험적 시도가 가미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자에게 보다 풍성한 모바일 라이프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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