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일반보증을 지난해와 비슷한 40조원 규모로 운영키로 했다. 신보는 13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액 내에서 부문별 보증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창조경제 활성화부문(신성장동력·창조기업)에 올해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10조4000억원을 배정했고, 경제기반 강화부문(수출기업·창업기업·설비투자기업)에 1조2000억원 늘어난 23조9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창조경제 부흥 정책을 위해 창업보증을 3000억원 증가한 11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서근우 이사장은 “작년 어려운 여건에도 신용보증, 채권관리, 신용보험 등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