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금융 선순환을 위한 금융거래 확대 및 공동 사회공헌활동도 협력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 금융산업간 시너지 창출에도 협력

부산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한 캠코와 부산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근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3일 부산 문현동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 캠코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지난해 12월 말 본사를 BIFC로 이전한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으로, 현재 이전기관 중 최대 규모인 730여명의 직원이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과 캠코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자산인수 및 정책금융 지원’, ‘부실채권 효율적 관리방안’,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지역금융 선순환을 위한 금융거래 확대’ 등 부산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지원, 지역내 국, 공유지 개발,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인 캠코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상생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부산이 국제금융 허브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부산시민에게 사랑받는 부산의 자랑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