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왕실의 초콜릿…특급호텔서 맛본다
특급호텔 제과점에서도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유럽산 고급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먹는 것으로 유명한 수제 초콜릿 샤르보넬 워커와 프랑스 초콜릿 장인이 만드는 프랄뤼를 판매한다. 조선호텔 더 메나쥬리에서도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인 플리즈를 비롯한 밸런타인데이 특선 상품을 내놓았다.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델리카 한스는 하트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에 식용 장미와 생화를 올린 밸런타인 케이크를 판매한다. 밀레니엄 힐튼호텔 제과점 실란트로 델리에서는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더라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프랑스산 발로나 초콜릿과 독특한 신맛을 내는 만자리 초콜릿에 각종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인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더플라자호텔 에릭케제르는 6가지 수제 초콜릿을 담은 쇼콜라 다무르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산딸기 퓨레(과일을 삶은 것)에 초콜릿을 넣은 밸런타인 케이크와 마카롱 세트도 내놓았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로비라운지&델리는 딸기에 초콜릿을 입힌 초콜릿 딸기 세트와 진한 단맛이 나는 몰드 초콜릿 세트, 초콜릿 마카롱 세트 등을 판매한다. 이 호텔의 뷔페 더 킹스는 14일 하루 남녀 한 쌍이 올 경우 고급 초콜릿을 선물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의 서울베이킹컴퍼니는 초콜릿과 와인을 담은 선물세트 4가지를 선보였다. 가격이 1만~2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밸런타인 초콜릿과 홈메이드 초콜릿 태블릿, 쿠키도 있다. 켄싱턴 제주호텔 더 라운지는 하트 모양의 밸런타인 화이트 초콜릿 하트 케이크를 판매한다. 수제 초콜릿과 마카롱으로 구성된 밸런타인 스위트박스도 선보이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