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사진으로 담은 '지구촌 1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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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어판 출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125년간 지구를 기록한 사진 여행의 정수를 담은 책이 나왔다.
마로니에북스는 독일 예술 전문 출판사인 타셴이 내놓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125년간의 세계여행(National Geographic, Around the World in 125 Years)의 한국어판(총 3권, 60만원)을 최근 출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미국 국립지리학회가 1888년 창간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다. 타셴이 이 잡지의 창간 125주년(2013년)을 맞아 기획한 이 책에선 초기 흑백 사진부터 오토크롬(천연색 투명 사진), 디지털 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 매체의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며 사진 에세이의 미학을 창안한 것으로 평가받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타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에 보관돼 있는 미공개 원본을 포함한 1100만여장의 사진 가운데 지리와 역사, 자연, 문화 등을 고려한 선별 과정을 거쳐 이 잡지의 기록 여행을 총 3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남극과 북극, 아메리카(1권)에서 시작한 ‘대장정’은 대서양을 건너 유럽과 아프리카(2권)를 거치고 인도양 너머 아시아와 오세아니아(3권)에 다다른다. 스티브 맥커리, 프란스 란팅, 조지 로저, 제임스 낙트웨이 등 작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들이 총 1468쪽에 걸쳐 실려 있다.
크리스 존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장은 이번 책에 대해 “이제껏 우리가 출간해온 그 어떤 책보다 사진가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마로니에북스는 독일 예술 전문 출판사인 타셴이 내놓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125년간의 세계여행(National Geographic, Around the World in 125 Years)의 한국어판(총 3권, 60만원)을 최근 출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미국 국립지리학회가 1888년 창간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다. 타셴이 이 잡지의 창간 125주년(2013년)을 맞아 기획한 이 책에선 초기 흑백 사진부터 오토크롬(천연색 투명 사진), 디지털 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 매체의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며 사진 에세이의 미학을 창안한 것으로 평가받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타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에 보관돼 있는 미공개 원본을 포함한 1100만여장의 사진 가운데 지리와 역사, 자연, 문화 등을 고려한 선별 과정을 거쳐 이 잡지의 기록 여행을 총 3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남극과 북극, 아메리카(1권)에서 시작한 ‘대장정’은 대서양을 건너 유럽과 아프리카(2권)를 거치고 인도양 너머 아시아와 오세아니아(3권)에 다다른다. 스티브 맥커리, 프란스 란팅, 조지 로저, 제임스 낙트웨이 등 작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들이 총 1468쪽에 걸쳐 실려 있다.
크리스 존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장은 이번 책에 대해 “이제껏 우리가 출간해온 그 어떤 책보다 사진가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