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회의록·월마트 실적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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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 증시는 18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1월 의사록이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달 FOMC회의에서 미국 경제활동과 고용시장 회복세가 “견고하고 강하다”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FOMC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의견을 표시했느냐에 따라 인상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증시는 물론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로는 1월 주택착공과 생산자물가지수(PPI), 1월 산업생산이 있다. 모두 18일 나온다. 주택 착공은 건설업 경기를 보여준다. 블룸버그통신은 1월 주택 착공이 107만건으로 전달의 108만900만건보다 적지만 지난해 1월의 89만7000건보다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 경제활동 지표인 산업생산은 0.4% 증가하면 전달의 마이너스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 다.
다음주에는 미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지난해 실적을 내놓는다. 강달러와 저유가의 혜택을 받는 기업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에 따라 미국의 내수경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중 391개가 실적을 공개했고, 71.1%가 예측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다.
뉴욕 증시는 16일 연방 공휴일인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해외 변수로는 16일 속개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와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로는 1월 주택착공과 생산자물가지수(PPI), 1월 산업생산이 있다. 모두 18일 나온다. 주택 착공은 건설업 경기를 보여준다. 블룸버그통신은 1월 주택 착공이 107만건으로 전달의 108만900만건보다 적지만 지난해 1월의 89만7000건보다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 경제활동 지표인 산업생산은 0.4% 증가하면 전달의 마이너스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 다.
다음주에는 미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지난해 실적을 내놓는다. 강달러와 저유가의 혜택을 받는 기업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에 따라 미국의 내수경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중 391개가 실적을 공개했고, 71.1%가 예측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다.
뉴욕 증시는 16일 연방 공휴일인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해외 변수로는 16일 속개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와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