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털 한 올까지 실감나네"…삼성, SUHD TV 광고 공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SUHD TV 출시를 기념해 ‘제대로 보면 사는 것이 달라집니다’라는 내용의 TV 광고를 15일 공개했다. SUHD TV는 기존 초고화질(UHD) TV에 퀀텀닷(양자점) 필름을 적용해 색 재현율을 높인 신제품으로, 주력 모델인 55인치 출고가는 549만원, 65인치가 790만원이다.

이번 광고는 SUHD TV가 보여주는 화질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이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남성이 SUHD TV를 통해 스테이크가 구워지는 것을 실감나게 바라보다 직접 요리에 나서는 음식편(사진 위)과 SUHD TV에서 본 북극곰의 털 한 올 한 올까지 그림으로 그리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아이편(사진 아래)으로 나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화질만 강조하던 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일상에 주는 변화를 담았다”며 “제대로 볼 수 있는 TV라는 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