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그리스 협상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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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의 부채협상을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이 예상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의 현물환 종가 1097.0원보다 1.75원 상승한 셈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098~1099원 부근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이날 예정된 그리스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가 예상돼 엔·달러 하락에 따른 엔·원 동조화 영향 및 연휴 전 수출업체 네고가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며 하단을 지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의 현물환 종가 1097.0원보다 1.75원 상승한 셈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098~1099원 부근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이날 예정된 그리스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가 예상돼 엔·달러 하락에 따른 엔·원 동조화 영향 및 연휴 전 수출업체 네고가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며 하단을 지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