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치료제의 투여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2100원(2.90%)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누적 투여량이 2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출시된 카티스템은 1년10개월 만인 2014년 3월 투여량 1000건을 달성한 이후, 11개월 만에 추가로 1000건 투여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7~8개월 안에 카티스템의 누적 투여량이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티스템의 올 1월 투여량은 138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2월도 전날 기준 65건을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