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에서 병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와 미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의정부지역 주한미군 모 부대 소속 A이병(23) 이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부대원들이 A 이병을 영외 민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사망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미군 영내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이 없어 미군 측에 시신을 인계했다. 미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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