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4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17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나 이미 작년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p 내린 만큼



금리 정책의 실물경제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저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위주로 급증해온 가계부채가



추가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낳는 저물가의 장기화, 소비심리 부진 등 최근 경기 흐름을 보면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나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 등 한층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펼쳐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년 7월 종전 3.25%에서 3.00%로 내린 뒤 10월 2.75%로, 2013년 5월 2.50%로 각각 인하하고서



14개월 연속 동결하다가 작년 8월과 10월에 0.25%p씩 내렸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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