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임직원 급여 '끝전기부' 등을 통해 모인 기부금 2200만원을 월드비전,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의 ‘임직원 급여 끝전기부 프로그램’은 2012년 12월부터 시작,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이나 일정금액을 매월 모금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기부행사를 진행할 때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에는 기존 회사 주도로 기부처를 정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실제 참여하고 있는 단체 및 기관, 시설 등을 추천 받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로 방식을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