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정책공조와 소통 강화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국과장급 패키지 인사교류를 실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민생경제정책관에 한국은행의 민좌홍 국제협력실 협력총괄팀장을, 한국은행은 국제국 부국장에 기획재정부의 김정관 전 국장을 각각 임용했습니다.



민좌홍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민좌홍 신임 민생경제정책관은 한은 통화정책국 금융시장팀장, 자금시장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정관 한국은행 국제국 부국장

또 김정관 한은 국제국 부국장은 세계은행(IBRD) 근무, 기재부 국채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경제정책에 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기재부와 한은은 이와 함께 이병원 기재부 서기관과 정원경 한은 차장을 각각 교환 파견하는 등 과장급 인사교류도 함께 실시해 실무적 차원에서 정책공조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두 기관간 인사교류를 통해 경제상황과 현안 등에 대한 인식을 폭넓게 공유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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