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대구 봉덕신촌8지구 시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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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13가구 내년 착공·분양
부산 지역 건설업체인 동원개발이 대구 주택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개발은 최근 대구 봉덕동 봉덕신촌8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화명3구역과 동대신2구역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재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동원개발이 대구 재개발 시장까지 진출한 것이다.
이 구역은 당초 추진위원회 설립 때 현대건설이 시공사를 맡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다. 이어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봉덕신촌8지구는 아파트 413가구(전용 59~84㎡)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공사비 규모는 740억원이다. 조합설립 인가는 2011년 받았으며 내년 착공과 분양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은 주택가다. 봉덕초교와 자율형 사립고인 경일여고를 비롯해 경일여중 협성중·고 경복중 등이 있다. 앞산공원과 가깝고 앞산순환도로를 통해 수성구와 남구로 오가기 쉽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동원개발은 최근 대구 봉덕동 봉덕신촌8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화명3구역과 동대신2구역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재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동원개발이 대구 재개발 시장까지 진출한 것이다.
이 구역은 당초 추진위원회 설립 때 현대건설이 시공사를 맡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다. 이어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봉덕신촌8지구는 아파트 413가구(전용 59~84㎡)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공사비 규모는 740억원이다. 조합설립 인가는 2011년 받았으며 내년 착공과 분양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은 주택가다. 봉덕초교와 자율형 사립고인 경일여고를 비롯해 경일여중 협성중·고 경복중 등이 있다. 앞산공원과 가깝고 앞산순환도로를 통해 수성구와 남구로 오가기 쉽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