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2% 증가...예상치의 절반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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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밑도는 부진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와 유럽 등 해외시장의 부진이 미국 제조업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중앙은행(Fed)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의 마이너스 0.3%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0.4% 상승율의 절반에 그친 것이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0.6% 감소하며 전체 제조업 생산지표를 끌어내렸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시추 및 탐사활동도 줄어든 여파로 광업부문 생산도 지난달 1.0% 줄어들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식품, 음료 등의 생산도 전월대비 감소했다. 다만 설비가동률은 79.4%로 조사돼 안정세를 나타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미 중앙은행(Fed)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의 마이너스 0.3%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0.4% 상승율의 절반에 그친 것이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0.6% 감소하며 전체 제조업 생산지표를 끌어내렸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시추 및 탐사활동도 줄어든 여파로 광업부문 생산도 지난달 1.0% 줄어들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식품, 음료 등의 생산도 전월대비 감소했다. 다만 설비가동률은 79.4%로 조사돼 안정세를 나타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