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왜 이제 만났나? "메이웨더가 경기를 앞두고…"
복싱 역사상 레전드로 불리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가 드디어 만난다.

21일 메이웨더는 자신의 '샷츠' 계정을 통해 대전 계약서를 공개했다.

메이웨더는 계약서 마지막 장 사진을 게시하면서 "세계가 기다려온 나와 파퀴아오의 대결이 올해 5월 2일 열린다. 나는 팬들에게 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는 이를 지켜냈다. 역사를 쓰겠다. 절대 놓치지 말아 달라"고 파퀴아오와의 대결소감을 공개했다.

현존 최강의 선수로 꼽히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오랫동안 복싱 팬들이 기다려온 매치였지만,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지금까지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항상 이루어질 듯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0년에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맞대결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계약에 없던 도핑 검사를 요구,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몇 차례 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이 예정됐지만, 모두 무산됐다. 최근에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이 대전료 총 2억5천만 달러(약 2,750억원)에 성사됐다고 보도됐지만 메이웨더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 다시 한번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을 기대하던 팬들을 실망시켰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에 누리꾼들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드디어 하는구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피하지말자"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늦었지만 보고싶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전성기때 만나지 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정말 할까"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이번에도 안할듯"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정말 기대된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중계 꼭 해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