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설을 맞아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찾아갔다.
특히, 충청 출신의 이완구 국무총리는 '포스트 김종필'로 불려왔던 인물인만큼, 이날 김종필 전 국무총리 예방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소신껏 국가에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다" "총리가 일인지하에 만인지상이고, 큰 긍지와 책임이 같이 대통령을 잘 보좌해드려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완구 총리도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그러겠다"고 답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1926년 충청남도 부여 출신인 김종필은 지난 1961년 제 1대 중앙정보부 부장을 지냈다.
또한, 김종필 전 총리는 1971년 제 1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맡았고, 1998년 제 3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또 한 번 임명됐다.
이완구 국무총리의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방문에 누리꾼들은 "이완구 김종필 둘다 충청도네" "이완구 김종필 무슨 말을 했을지" "이완구 김종필 존경받을 인물인가" "이완구 김종필 화제가 되네" "이완구 김종필 무슨 관계지" "이완구 김종필 나중에 어떻게 평가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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