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 부인 박영옥씨 별세…박근혜 대통령, 조화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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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씨가 21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박씨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셋째형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촌지간이다. 고인은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총리는 지난해 입원한 박씨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왔다. 당시 정진적 전 의원이 올린 SNS 사진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정 전 의원은 언론 매체를 통해 “딸이 댁에 들어가시라고 해도 김 전 총리는 밤늦게까지 곁을 떠나지 않고 간병하더라”면서 “두 분 사이가 원래 좋지만 김 전 총리가 지성으로 간호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전 총리 측은 22일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씨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종필' '박영옥' '김종필 전 총리 부인 박영옥씨 별세'
박씨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셋째형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촌지간이다. 고인은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총리는 지난해 입원한 박씨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왔다. 당시 정진적 전 의원이 올린 SNS 사진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정 전 의원은 언론 매체를 통해 “딸이 댁에 들어가시라고 해도 김 전 총리는 밤늦게까지 곁을 떠나지 않고 간병하더라”면서 “두 분 사이가 원래 좋지만 김 전 총리가 지성으로 간호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전 총리 측은 22일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씨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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