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기성용' '기성용 골'

기성용(26·스완지시티)가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시즌 5호 골이었다.

스완지는 후반 28분 바페팀비 고미의 역전골로 맨유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기성용은 영국 언론들로부터 일제히 경기 최고의 수훈 선수로 꼽혔다.

이날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의 활약을 극찬하며 그를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기성용은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5점을 부여받았다.

기성용은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매긴 경기 평점에서도 동료 존조 셸비와 함께 최고 평점 8점을 기록하며 MOM에 등극했다.

한편 기성용은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7.5점을 기록했다. 그는 결승골을 터뜨린 고미(7.7점), 2도움을 기록한 셸비(7.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기성용 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골, 최고", "기성용 골, 한혜진 임신도 축하", "기성용,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