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내 한혜진 임신 소식 알리려고 '깜짝'
기성용, 젖병 세레모니 화제…"한혜진 임신 초기"

기성용이 '젖병 세레모니'로 아내 한혜진의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그는 22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4~2015 EPL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세리머니로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포즈를 취했다. 축구 선수들은 종종 아내가 임신 했을 경우 이 같은 포즈를 취하는데,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라 불린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이에 한혜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맞다. 임신 초기 단계다. 몇개월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 머물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 5월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기성용, 한혜진 겹경사네", "기성용, 한혜진 결혼 1년 반만에 축하", "기성용, 한혜진 새해에 예비부모 됐네요", "기성용, 한혜진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기성용, 한예진 사진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