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태 재일민단 단장 연임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단장 선거에서 오공태 현 단장(68·사진)이 선출됐다. 오 단장은 지난 18일 도쿄 미나토구 민단 중앙본부에서 열린 제53회 정기 중앙대회 겸 단장 경선에서 454표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오 단장은 1970년 나가노현 스와시 민단 지부 문교과장, 나가노 민단 선전부장 등을 지낸 뒤 2005~2006년 나가노 민단 단장, 2006~2011년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을 거쳐 2012년 2월 단장으로 처음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