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따뜻한 동행] 포스코, 협력사 납품대금 설 前에 지급…셋째 토요일마다 나눔봉사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는 매년 명절에 앞서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해 거래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왔다. 올해도 설을 앞두고 연휴 전 1주일 동안 외주 파트너와 자재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의 자금 순환을 돕는 지급 기준을 적용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만 대금을 결제하던 일반 및 자재 공급사, 공사 참여 기업에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대금을 지급했다. 월 단위로 정산하던 외주 파트너사의 2월 협력 작업비 및 용역비도 2월1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13일 일괄 지급하는 등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도왔다. 포스코의 설 자금 집행으로 관련 기업의 비용 절감액은 2억8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나눔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사회공헌활동 비전을 세우고 지역사회·글로벌·인재·지구환경·다문화·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 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1인당 봉사시간은 31시간이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가장 중요한 자양분으로 여기고 있다. 포항, 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과 교육재단의 장학사업을 비롯해 매년 100명의 대학생에게 국내외 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대학생봉사단(비욘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학교는 친친 와이파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결성한 스킨스쿠버 전문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 결혼이주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까페 오아시아’도 나눔활동의 주요 축이다.
포스코는 2013년 포스코 그룹사 및 외주사 임직원의 기부로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기존 사회공헌 사업과 더불어 소외계층 지원, 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유산 보존·계승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 그룹사 및 105개 외주파트너사 등 3만여명이 1%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코그룹이 가진 역량을 연계한 쉼터 등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건립 사업, 해체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지원 교육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나눔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사회공헌활동 비전을 세우고 지역사회·글로벌·인재·지구환경·다문화·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 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1인당 봉사시간은 31시간이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가장 중요한 자양분으로 여기고 있다. 포항, 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과 교육재단의 장학사업을 비롯해 매년 100명의 대학생에게 국내외 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대학생봉사단(비욘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학교는 친친 와이파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결성한 스킨스쿠버 전문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 결혼이주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까페 오아시아’도 나눔활동의 주요 축이다.
포스코는 2013년 포스코 그룹사 및 외주사 임직원의 기부로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기존 사회공헌 사업과 더불어 소외계층 지원, 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유산 보존·계승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 그룹사 및 105개 외주파트너사 등 3만여명이 1%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코그룹이 가진 역량을 연계한 쉼터 등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건립 사업, 해체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지원 교육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